■ 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승용차 문을 잠그고 측정을 거부하던 남성들이 결국 입건됐습니다. 경찰은 승용차 유리를 깨뜨리며 연행 작전을 벌였습니다.
■ 일반 자동차 전조등보다 28배 밝은 불법 HID 전조등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불법 HID 전조등은 마주오는 운전자의 눈을 순간적으로 멀게 해 대형 사고를 유발하고 있습니다.
■ 미국 올랜도의 나이트클럽에서 최악의 총기 테러가 발생해 50명이 숨지고 53명이 다쳤습니다. 범인은 20대 아프간계 미국인으로 드러나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연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
■ 대구 도심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 백로가 찾아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았습니다. 천연기념물의 등장에 반가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작 주민들은 백로의 배설물과 소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
■ 국민의당이 김수민 의원의 4·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규명을 위해 이상돈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당 자체 진상조사단을 출범시켰습니다. 공천 과정 의혹은 우선 조사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.
■ 오늘 서울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전국에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. 영서와 남부 내륙은 더위 속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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